(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영암군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보육정책 분야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됐습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5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보육지원체계 개편와 공보육 확충 실적, 코로나 대응 등 7개 지표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졌습니다.

영암군은 올해 공공보육 확충과 14가지 특수시책사업을 개발해 지원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영암지역 어린이집에 체온계를 비롯해 방역·소독물품 등을 지원해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에서는 영암군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 판로가 어려운 지역 농업인을 돕기 위해 친환경농산물을 구입해 휴원 기간에 가정돌봄 아동에게 전달하는 등 지역경제에 도움을 준 것이 우수한 평가를 이끌어냈습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보육 현장에서 사명감을 갖고 일하는 보육교직원의 노력과 민관이 함께 끊임없이 협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가 행복한 보육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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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12-18 11:47:47     최종수정일 : 2020-12-18 11:47:47